~2023.01.07 죽음 그것은, 어둠 따위에 굴하지 않고 빛 따위에 비치지 않는 새하얀 머리칼을 산발로 늘어뜨려 두고 무엇도 담기지 않을 듯한 새하얀 빛의 눈에서는 정말 그 무엇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. 마치 생명이 아닌 것처럼 말이에요! 무기질적인 동작으로 사람을 뜯어먹는 그 모습은 정말... '죽음' 그 자체였어요! -핏자국만 남기고 사라진 한 의문사 현장 목격자의 인터뷰 일부 발췌 ART/OC 2023.01.07